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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랑과 신부가 다른 사진을 골랐습니다
둘의 목록이 안 맞을 때, 작가가 중간에서 조율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.

신부님이 먼저 골라서 보냈습니다. 며칠 뒤 신랑님이 따로 보냅니다. 열어보니 겹치는 게 절반도 안 됩니다. 이제 작가가 중간에서 정리해야 합니다.
"신부님은 이 컷을 고르셨는데 신랑님은 이걸 고르셨어요"를 양쪽에 설명하고, 둘이 이야기해서 정하기를 기다립니다. 그동안 또 며칠이 갑니다. 작가는 두 사람의 연락책이 됩니다.
합집합이냐 교집합이냐
이 상황에서 작가가 흔히 선택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.
- 합집합 — 둘 중 하나라도 고른 건 다 보정한다. 편하지만 보정 장수가 계약보다 늘어납니다
- 교집합 — 둘 다 고른 것만 보정한다. 장수는 맞지만 "내가 고른 게 빠졌다"는 말이 나옵니다
둘 다 정답이 아닌 이유는 같습니다. 결정을 작가가 대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누구 사진을 뺄지는 두 사람이 정할 일입니다.
고르는 중에 서로 보이면 달라집니다
둘이 따로 골라도, 고르는 동안 상대가 뭘 골랐는지 보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. "어 이거 저 사람도 좋아했네" 하고 그 자리에서 맞춰집니다. 나중에 목록 두 개를 대조할 일이 줄어듭니다.
그리고 갈린 것만 남습니다. 갈린 게 열 장이면 그건 대화할 만한 분량입니다. 200장 대 180장을 대조하는 것과는 다릅니다.
겹친 건 그대로 확정. 갈린 것만 두 분이 이야기하면 끝납니다.
작가가 중간에 없어도 됩니다
사진마다 서로 메모를 남길 수 있으면 조율이 두 사람 사이에서 끝납니다. "이 컷 좋다, 여기 좀 더 밝게"를 상대가 보고 답하면 됩니다. 작가는 결과만 받으면 되고요.
스냅LAB은 같은 링크로 두 분이 각자 고릅니다. 상대가 고른 사진이 고르는 중에 보이고, 사진에 남긴 메모도 서로 읽을 수 있습니다. 결과는 둘 다 고른 것과 한 분만 고른 것으로 갈려서 작가님께 옵니다.